뚜레쥬르 빵 추천(1) - 앙버터라우겐, 사르르 고구마케이크 빵, NEW어니언소시지포카치아, 리얼브라우니(Feat. 내돈내산, 요기패스)

안녕하세요 김몽스입니다~ 오늘은 빵 리뷰로 돌아왔어요!

제가 원래는 배달의 민족을 많이 썼는데 동생 추천으로 요기패스를 시작했거든요?

(요기패스는 한달에 5천원 2회, 2천원 10회 배달할인이 가능한 구독서비스예요!)

3월 말까지는 구독비가 4,900원이라 한번 써볼까하고 신청했는데

너무 좋아요.. 거의 매번 배달비를 안 내는 셈이라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신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ㅎㅎ 그래서 요즘 거의 매일 뚜레쥬르 배달을 시키고 있어요.

저희 집 근처 뚜쥬는 리뷰이벤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서비스빵까지 하나씩 더 줘서 너무 좋아요!

그럼 바로 어떤 빵들이 맛있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진아닌가요? 빵과 아메리카노라니..

저는 밀가루를 정말 좋아해서 빵이랑 면류를 아주아주 사랑한답니다!

원래는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자주 사먹었는데 뚜레쥬르가 배달이 빨라서 주문해봤어요.

전반적으로 뚜레쥬르빵들은 파리바게트 빵보다 맛이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저는 패스츄리의 바삭함과 찐한 단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파리바게트를

담백한 단맛과 깔끔한 크림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뚜레쥬르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빵은 앙버터라우겐이에요! 가격은 4,200원입니다~

받고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당황했지만 버터랑 팥이 잔뜩 들어있어서 만족했어요!

라우겐이라는 빵을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단단하고 담백한 식감이라 처음엔 음.. 싶었어요.

제가 워낙 강한 맛을 좋아해서 첫맛이 좀 아쉬웠는데 씹을수록 약간의 짠맛과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버터와 팥의 맛과 어우러지니 조화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먹을수록 매력적인 빵이었어요~

연유버터라우겐도 있던데 라우겐 자체가 워낙 슴슴하고 뻑뻑한 식감의 빵이다보니

달달한 팥이 들어간 앙버터 쪽이 더 맛의 균형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사르르고구마케이크빵입니다! 가격은 2,900원이었어요~

제가 한입 먹자마자 반해버린 빵입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 감동적이야..

원래 이 빵이랑 비슷한 파리바게트의 고구마크림빵을 좋아했는데 이건 뚜쥬의 압승입니다.

빵을 베어물면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생크림이 입안 한가득 차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요!

파리바게트의 고구마크림빵은 먹고나면 끝에 기름진 맛이 살짝 남고 크림이 모자라 퍽퍽한 느낌인데

사르르고구마케이크빵은 크림양도 충분하고 달달함을 느끼고 나서도 입안이 깔끔해요~

맛있는 고구마케익을 먹은 느낌? 전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고구마 좋아하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뚜레쥬르의 자랑! 리얼브라우니입니다~ 가격은 2,700원이에요.

뚜쥬가 또 브라우니 맛집으로 유명하죠? 치즈브라우니, 녹차브라우니도 정말 맛있어요~

제가 아까 뚜레쥬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고 했는데 이 친구는 제외입니다!

아주 꾸덕하고 달콤해서 제 입맛에 딱 맞아요. 브라우니는 달달해야 제맛이죠~

대신 코코아 가루가 엄청나게 날리는 편이니 조심해서 드셔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NEW어니언소시지포카치아예요! 가격은 2,400원입니다~

이 빵은 제가 주문한 건 아니고 서비스로 받은 빵인데 꽤 괜찮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겉에 빵 자체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고 위에 토핑들도 그냥 흔한 맛인데

소시지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평범한 빵맛을 단숨에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맛이었어요~

이 빵에 들어가는 소시지만 따로 사먹고 싶었습니다.. 소시지만 잔뜩 구워먹고 싶어요..

소시지 들어간 빵 종류 좋아하시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뚜쥬를 거의 4일 연속 시키고 있는 관계로 빵 추천 2탄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혹시 파리바게트만 이용하시고 뚜레쥬르는 안 먹어보신 분들 계시다면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