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추천 -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안녕하세요 김몽스입니다! 오늘은 디저트 리뷰로 돌아왔어요~

제가 케이크를 정말 좋아하는데 가격이 워낙 사악해서 자주 먹긴 부담스럽더라구요.

생일이라 친구들이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오랜만에 한 판으로 사봤답니다!

일 끝나고 케익상자와 함께 집에 가는 길이 굉장히 행복했어요~

 

 

저는 원래 투썸플레이스를 가면 무조건 티라미수를 먹는 편이었는데

선물 받은 김에 한번도 안 먹어본 새로운 케익으로 주문해 봤답니다~

(남의 돈으로 도전해야 실패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까요ㅎㅎ)

투썸하면 이 케이크라는 이야기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투썸플레이스의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익 소개해 보겠습니다~

 

 

 

상자가 너무 귀엽죠? 구매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했더니 깜찍한 상자에 넣어주더라구요!

옆면의 접히는 부분도 잘 꾸며져 있어서 케이크를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의 가격은 35,000원이었어요!

요즘 케이크 너무 비싸요 정말.. 자주 먹으려면 더 열심히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 케이크는 이름에 스트로베리가 들어가는 만큼 딸기가 정말 빼곡하게 놓여있더라구요! 

비주얼이 예뻐서 선물용이나 파티용으로 딱 좋은 케이크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워낙 유명한 케이크라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딸기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완전 취향저격 케이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테 선물해준 친구도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자기 최애 케이크를 준 것 같아요~

 

 

 

 

깔끔하게 4등분을 하고 싶었는데 딸기가 워낙 크고 많아서 잘 안 잘리더라구요~

동봉된 플라스틱 칼로는 깨끗하게 나누기 힘들어서 식칼로 자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에 플레이팅된 딸기부터 먹어봤는데 신맛에 예민한 제 입에도 나름 잘 맞았어요.

초코케익 자체는 진하지 않고 적당히 달았는데 먹고나면 크림의 미끄덩한 맛이 살짝 남더라구요!

(케이크 아래쪽에 굉장히 작은 초코볼이 박혀있어 씹는 맛도 있었어요~)

 

딸기와 잘 어우러지게 하려고 케익을 살짝 밋밋하게 만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초코케익은 진하고 꾸덕한 종류를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케이크를 다 먹을 때까지 딸기를 정말 원없이 먹었던 터라

딸기러버들에게는 최고의 케이크가 아닐까 싶어요! 전 먹기 버거울정도로 많다고 느껴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고 디자인도 예쁘니까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