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몽스입니다~
쿠팡 후기 2편을 너무 늦게 올리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려고 들어왔는데 쿠팡FC 관련 유입이 많아져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수능이랑 종강이 겹치는 시즌이라 다들 관심을 갖는 것 같네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 쿠팡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저는 첫 근무인데 오후에 6시간을 몰아서 일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DAY A조에 지원했습니다!
(혹시 쿠팡 근무 시간이나 급여 등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1편 참고 부탁드려요~)
8시 근무인데 셔틀버스는 7시 반까지 센터에 도착하더라구요.
여러 후기에서 버스 도착시간보다 5~10분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좋다고 해서
힘들었지만 6시에 일어나서 후딱 준비하고 아침도 챙겨먹었습니다.
(DAY A조 하시는 분들 아침 진짜 꼭! 꼭! 챙겨드세요.. 먹고 가도 배고파요..)

버스를 타기 전 쿠팡셔틀 어플의 탑승권 신청과 쿠펀치 어플의 비대면 체크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쿠팡셔틀 어플에 들어가서 이름과 휴대폰 번호로 로그인 한 뒤 탑승권 신청 버튼을 누릅니다.
선택사항을 모두 기입 후 신청을 하면 메인화면에 탑승권 버튼이 생겨요~
(버스를 타면 바로 QR코드를 입력해야하니 미리 띄워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쿠펀치 어플에서 비대면 체크인 버튼을 누르고 체크사항을 모두 확인하면 QR코드가 나옵니다!
탑승권 코드를 입력한 뒤 쿠펀치 QR코드를 다른 기기에 입력시키고 체온 측정을 하면 돼요~
체온 측정까지 완료했으면 앉을 좌석 번호 옆에 자기 이름을 적고 착석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버스타는 과정이 복잡하죠?
저도 첫 출근인데 찍을 코드도 많고 뒤에는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는 상황이라 엄청 당황했는데
저같이 어리버리한 신입들이 많았는지 기사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ㅎㅎ
혹시 어플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거나 처음 출근하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신 매 정류장마다 이 과정을 다 거치고 출발하는 시간이 시간표에 나와있는 출발예정시각이니
놓치지 않으려면 최소한 5분은 일찍 나와있어야 할 것 같아요!

버스에서 자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정류장 간 거리가 가까워서 사람들이 계속 타니까
웅성거리는 소음 때문에 잘 수가 없었어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갖고싶다..
그리고 7시 반! 대망의 양산센터 도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A동이 일을 하러 가야할 건물입니다!
하지만 출근 직후에는 오른편의 관리동으로 먼저 가야해요~ 사람들 따라가면 된답니다.
1층에 카페가 있는 건물이라 찾기 쉬워요. 관리동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쿠팡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세요.
신규분들은 명찰과 목걸이형 배지, 명찰에 부착할 바코드를 받아 식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잘 따라가면 돼요~
식당에서 2장의 서류를 작성하고 쿠펀치 어플 사용법에 대해 배웁니다!
급여와 관련된 만큼 어플을 통한 출퇴근 인증이 중요하니까 설명 잘 듣고 따라하도록 해요~
물론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교육 담당 직원분께 물어보면 됩니다!
이후에 간단히 근무 조건과 급여, 허용 옷차림 등 OT를 진행하고 안전교육 영상을 보게 됩니다.
물론 교육 듣는 시간도 근무하는 것과 똑같이 급여를 줘요!
수업들으며 돈 버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고 싶어서 그런지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출고 업무는 어떤 일을 하는지, 점심과 휴게시간 등에 대한 내용은 3편에 이어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진짜 빨리 돌아올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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