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몽스입니다! 오늘은 제품 리뷰로 돌아왔어요.
사용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빨리 포스팅이 하고 싶더라구요.

저는 주름진 옷이 너무 싫어서 구매할 때도 최대한 폴리에스터가 많이 포함된 걸로 사는데요.
그래도 자주 입고 서랍에 보관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주름을 피할 수가 없었어요..
본가에 있을 때는 다리미로 다릴 수 있었는데 자취방에 다리미는 너무 공간 차지가 심할 것 같더라구요.
괜히 돈 주고 다려지지도 않는 스팀다리미를 사게 될까봐 계속 미뤘는데 큰 맘 먹고 구매 결정했습니다!
(제품 리뷰 다 찾아보는 과정이 너무 스트레스라 그냥 다리미랑 다리미판을 살까도 고민했어요...)
바로 어떤 제품 샀는지 알려드릴게요~ 필립스 핸디형 스팀다리미 STH3020/10입니다!
블로그도 많이 보고 유튜브에 있는 스팀다리미 추천 영상도 거의 다 봤는데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결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광고도 구별하기가 어렵고..
스팀다리미가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어느 정도 가격대를 사야 괜찮을지도 참 고민이었어요.
물건 샀다가 꽝 걸리면 반품이나 교환하는 것도 정말 일이잖아요. 돈도 아깝구..

그래서 제가 즐겨보는 디에디트 라이프라는 채널에서 추천한 이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 에디터 분들이 워낙 말을 잘하셔서 그런지 하울 영상을 보면 자꾸 물건이 사고 싶어져요ㅎㅎ
(게다가 화이트잖아요? 화이트 톤은 항상 옳다는 거 아시죠?)
어차피 물건 구매는 가챠 게임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예뻐서 좀 홀렸습니다.. 제가 좀 껍데기를 중시하는 속물이에요ㅎ..)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드라이기보다 살짝 작은 정도라 보관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항상 이사를 염두에 두고 사는 월세 거주인이기 때문에 물건 사이즈가 정말 중요해요.
구성품은 스팀다리미와 설명서, 파우치로 간단했습니다.
실물이 참 예쁘더라구요. 손잡이가 접히는 형태인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사용설명서도 그림 위주라 직관적이고 보기 쉬웠습니다.
핸디형이라 물통은 좀 작은 편이었어요.
트렌치 코트같이 큰 옷 하나 다리면 거의 다 쓸 것 같은 용량입니다.
저처럼 전 날 간단히 다려서 걸어놓는 용도로 쓰실거면 적당한 것 같아요~
제가 쇼핑몰 물류 알바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스팀다리미 쓰면서 가장 짜증나는게 뜨거운 물이 떨어지는 거였어요!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사용하다가 다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영상에서 스팀이 분사되는 걸 보여줬는데 실제로도 고르게 잘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옷을 다려봤는데 생각보다 주름이 엄청나게 잘 펴졌어요!
핸디형 스팀다리미에 좋은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어느정도만 펴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리기 전후 차이가 많이나서 놀랐습니다.
가격도 쿠폰 적용해서 37,320원이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착한데 성능까지 좋다니 너무 갓벽하지 않나요..
물론 좀 더 오래 쓰면 단점이 보일 수 있지만 아직까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핸디형 스팀다리미로 고민 많으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필립스 스팀다리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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